이상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DJ로 돌아온 가수 이상은이 소감을 전했다.
오는 26일부터 MBC FM4U '이상은의 골든 디스크'를 진행하게 된 이상은은 23일 "이시간대를 오랫동안 진행한 디제이 김기덕의 기운이 쉽게 털어지진 않겠지만 좋은 음악은 좋은 물꼬를 터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악은 귀 기울이는 자에게 다정하게 열릴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상은은 '담다디'로 스타덤에 오른 뒤 '언젠가는', '비밀의 화원', '삶은 여행' 등을 거쳐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의 골든 디스크'는 음악에 포커스를 두고 다방면에 걸친 문화와 일상생활을 다룰 예정이다.
제작진은 "일상의 리듬에 바로 스며드는 스폰지 같은 음악, 생활의 익숙함에 잠시 거리를 두게 하는 신선한 음악, 두고두고 음미하는 음악, 단숨에 갈증을 풀어주는 음악들이 길게 줄을 서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연출을 맡은 신권철 피디는 "세상의 좋은 음악을 골라 불꽃처럼 터뜨릴테니 그 열기를 같이 느껴보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