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창사 20주년 대하드라마 '자이언트'가 방송을 앞두고 단합대회를 가졌다.
'자이언트'의 이범수, 박진희, 박상민, 주상욱 등 주요 배우들과 장영철 작가, 유인식PD 등 제작진은 지난 22일 한 마음이 되기 위한 저녁식사 자리를 같이했다.
이들은 아역들이 중심이 돼 촬영한 1∼8회 방송내용 중 일부분을 3∼4시간 동안 시사를 한 뒤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회식을 했다.
제작관계자는 "주요 배우들은 장영철 작가, 유인식 PD와 만나 자신이 연기할 캐릭터에 대해 진지하게 의견을 나눴으며 저녁을 먹고 난 후 술자리로 자연스레 이어져 밤늦게까지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자이언트'는 SBS '제중원' 후속으로 다음달 첫 방송을 앞뒀다. 최근에는 비장미 가득한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