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영화 '섹스볼란티어', 싱가포르영화제 '2관왕'

김관명 기자  |  2010.04.23 15:38


조경덕 감독의 인권영화 '섹스 볼란티어'(사진)가 제23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등 2관왕에 올랐다.


23일 싱가포르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섹스 볼란티어'는 아시아 장편영화 경쟁부문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았다. 영화제는 24일 폐막한다.

'섹스 볼란티어'는 장애인과 성매매 여성들의 인권문제를 제기해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아 온 인권영화다. 최근에는 조경덕 감독이 0원 개봉을 하겠다고 기자회견을 열어 화제를 모았다.


'섹스 볼란티어'는 또한 오는 5월5일 개막하는 제10회 밀라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편집상 후보로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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