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홍봉진기자
월드스타 김윤진(37)이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 후 국내 첫 공개 행사에 참석했다.
김윤진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야외무대에서 마련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로레알 파리의 자외선 차단제 UV 프로젝트 제품 프로모션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많은 취채진이 대기, 결혼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선 김윤진의 행보에 관심을 보였다.
김윤진은 이날 웨딩드레스를 연상시키는 화이트 쓰리피스에 슈즈, 포니테일로 깜찍하게 묶은 머리 등을 하고 등장하며 화사함을 뽐냈다.
김윤진은 "바쁜 데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와주셔 감사한다"며 인사를 했다. 그는 결혼과 관련, "하와이에서 로맨틱하게 잘 마무리했다"라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이 같은 관심에 보답하는 길은 내가 평생 열심히 잘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김윤진은 곧바로 사진 촬영을 한 후, 약 20여 분간의 행사를 마쳤다.
이후 김윤진은 점심시간 및 휴식 시간을 가진 후,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1시간 30분 가량 '김윤진과 함께 하는 해피타임'으로 팬들을 만난다. 김윤진은 이 시간 동안 팬 사인회 및 팬들과 기념촬영을 할 예정이다.
한편 김윤진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동갑내기 영화제작자 겸 매니저인 박모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연기파 배우로 통하는 김윤진은 미국 드라마 '로스트'에도 출연, 미국 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영화 '하모니'에서 열연, 다시 한 번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김윤진을 기다리는 취재진ⓒ홍봉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