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애도기간' 선포..KBS예능 줄줄이 결방 예고

문완식 기자  |  2010.04.26 08:48


해군 천안함 침몰 관련 희생자 장례기간 동안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KBS 예능프로그램이 대거 결방을 예고하고 있다.

KBS는 26일 1TV '가요무대'를 결방한다. 천안함 침몰에 따른 가요·개그프로그램 자제 방침에 따라 '가요무대'는 지난 12일, 19일에도 결방했다.


지난 주 정상 방송했던 '미녀들의 수다', '승승장구' 등도 이번 '국가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결방이 예상된다.

KBS 관계자는 26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오전 편성회의에서 결방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이라며 "결방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천안함 침몰로 순국한 장병들의 영결식이 열리는 오는 29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영결식 당일인 29일은 '국가애도의 날'로 지정,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 10시 사이렌을 울려 1분간 순국장병들을 기리는 추모 묵념이 있을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