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 리더 태연이 애청자들과의 눈물의 헤어짐을 뒤로 하고 곧바로 뮤지컬 맹연습에 돌입했다.
태연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태연은 오늘(26일) 오전 뮤지컬 데뷔작 연습을 하러 갔다"라며 "오늘 오후까지 계속 뮤지컬 연습에 몰두 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연은 오는 5월 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될 '태양의 노래'를 통해 뮤지컬 데뷔에 나선다. 태연은 이번 작품에서 색소성 건피증을 앓아, 태양을 볼 수 없는 여주인공 카오루 역을 연기한다.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동명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소녀시대 멤버 중 뮤지컬에 출연하는 것은 태연이 제시카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태연은 지난 2년간 DJ를 맡아온 MBC FM4U '친한 친구'의 마지막 방송을 25일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태연은 애청자들과 동료 스타들의 위로와 격려 메시지에 연신 눈물을 흘렸다.
태연. 25일 MBC FM4U '친한 친구'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