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왼쪽)과 김태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겸 연기자 데니안과 g.o.d의 동료 멤버 김태우가 단 한 사람만을 위한 팬미팅을 선보였다.
27일 Mnet의 뮤직토크쇼 '더 펍' 측에 따르면 매주 화요일 '더 펍'의 고정 MC를 맡고 있는 데니안은 최근 g.o.d의 동료 멤버 김태우를 게스트로 초청, 단 한 명의 팬을 위한 팬미팅과 공연을 선사했다.
'더 펍' 측은 "이날 팬미팅의 주인공이자 사연을 신청한 사람은 김태우의 굵고 감미로운 목소리에 영감을 받아 글을 쓴다는 한 여성 팬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팬은 지난 2002년 god의 '100일 간의 콘서트' 관객 초청무대에 응모했으나 함께 갔던 지인만 당첨돼 안타까워하다 8년이 지난 지금에야 숙원을 풀게 됐다"고 밝혔다.
'더 펍'의 조은석 PD는 "요즘 화두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인만큼 팬들과 교감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를 꾸미고 싶었다"며 프로그램 기획 배경을 밝혔다.
데니안과 김태우가 한 팬만을 위해 마련한 팬미팅은 27일 오후 7시 30분 '더 펍'을 통해 방송된다.
한편 '더 펍'은 매주 평일 요일별로 5명의 MC가 각기 다른 콘셉트의 공연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김태원 데니안 진보라 주영훈 김성수 등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차례로 진행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