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숙 "가는 목소리 담배 피워 탁하게 만들어"

문완식 기자  |  2010.04.27 23:46
배우 김해숙 ⓒ이명근 기자 배우 김해숙 ⓒ이명근 기자


배우 김해숙이 가는 목소리를 극복하기 위해 담배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해숙은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에 출연했다.


김해숙은 "데뷔했을 때 목소리가 너무 가늘어서 앵앵거리는 소리가 났다"며 "배우가 되기에는 목소리가 핸디캡이 될 거라고 늘 김수현 작가가 얘기하시곤 했다"고 말했다.

김해숙은 "어떻게 하면 할까 고민하다 담배 생각이 나더라"며 "그 때 배운 담배가 아직도 제게 독이 돼서 못 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목소리 탁해지는 효과는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해숙은 최근 개봉한 영화 '친정 엄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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