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히어로' 프로모션을 위해 윤소이와 함께 일본을 방문한 이준기가 일본 팬들과 현지 언론의 폭발적인 환영 열기 속에 한류스타로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이준기는 지난 27일 일본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을 방문했다. 당시 1000여 명의 팬이 몰려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8일 이준기 소속사 제이지 컴퍼니는 "이날 입국 당시 입국장은 물론 공항 밖 500미터까지 길게 늘어선 팬들로 진풍경이 연출됐다"며 "특히 일부 팬들은 입국 전날인 26일부터 공항을 찾아 이준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 입국 당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DATV, TV TARO, 한류피아, 하나코, 앙앙, 핫칠리페이퍼 등 다양한 장르의 50여 개 현지 매체 취재진이 참석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이준기는 소속사를 통해 "비도 오고, 날씨도 많이 좋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나와서 기다려주신 수많은 일본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항상 이렇게 큰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고, 공항까지 나와 환영해주시는 팬들 덕에 힘을 얻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큰 성원과 사랑에 미치지 못하는 일 없도록 늘 최선을 다하는 배우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일본을 방문한 이준기와 윤소이는 28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1만여 명의 일본 팬들과 '히어로 인 재팬(Hero in Japan)'이라는 제목으로 드라마 프로모션 및 팬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