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살맛납니다'가 종영을 앞두고 '뒷심'을 발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이하 동일기준) 집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살맛납니다'는 22.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 이날 일일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7일 방송에서도 22.4%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인 KBS1 일일드라마 '바람 불어 좋은 날'(20.1%)를 제치고 일일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살맛납니다'는 권오중 홍은희 부부, 김유미 이태성 부부, 김일우 임예진 부부 등 다양한 세대를 어우르는 부부들의 이야기와 함께 극악무도한 악행을 저지르고도 반성을 하지 않는 시아버지 인식(임채무 분)의 캐릭터가 재미를 배가 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된 '바람 불어 좋은 날'은 20.8%, SBS '세 자매'는 9.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