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양되는 천안함 함미 ⓒ이명근 기자 qwe123@
지상파 3사가 천안함 침몰 사고로 숨진 해군 희생 장병 46인의 영결식을 생중계한다.
KBS 1TV와 MBC, SBS는 29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엄수되는 천안함 희생 장병의 합동 영결식을 일제히 생중계한다. KBS 1TV는 오전 10시, MBC는 9시30분, SBS는 9시40분부터 각각 중계에 나설 예정이다.
천안함 희생 장병 46명에 대한 영결식은 이날 해군장으로 엄수된다. 지난달 26일 천안함이 백령도 앞바다에 침몰한 지 34일 만이다.
방송 3사는 지난달 26일 천안함 침몰사고 이후 애도의 뜻을 담아 주요 예능 프로그램을 연이어 결방해 왔다. 파업중인 MBC를 제외한 3사 예능 프로그램은 이날 이후부터 정상 방송이 재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