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비, 'D-1' 타임100 온라인투표 '동반 톱5' 유력

길혜성 기자  |  2010.04.29 09:37
김연아(왼쪽)와 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연아(왼쪽)와 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스포츠계와 연예계의 톱스타인 김연아와 비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실시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이하 타임100') 온라인 투표에서 상위권에 위치할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피겨스타 김연아는 29일(한국 시간) 오전 9시 20분 현재 80만 7205표를 얻어 3위를 달리고 있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땄다.

김연아의 뒤는 비다. 같은 시각 비는 63만 0654표를 획득, 4위에 자리하고 있다. 비는 가수와 연기자로 아시아권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맹활약 중이다.


올 '타임100' 온라인 투표는 미국 시간으로 29일 마감된다. 따라서 하루 남짓 남은 현재 김연아와 비가 톱 5안에 나란히 이름을 올림으로써, 두 스타는 상위권의 성적으로 이번 투표를 마칠 확률을 더욱 높였다.

한편 이란 정치인 미르 호세인 무사비는 현재까지 148만 9362표를 얻어 '타임100' 온라인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다.


타임은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대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왔다. 비는 5년째 '타임100' 온라인 투표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비는 지난 2006년에는 온라인투표가 아닌 실제 '타임 100'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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