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근 기자 qwe123@
배우 김태희가 개인과외 받고 싶은 여자연예인으로 선정됐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이런 과외선생님이면 중간고사도 문제없다, 개인과외 받고 싶은 여자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김태희가 1위를 차지했다.
총 3,307표 중 829표(25.1%)를 얻은 탤런트 김태희는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지적인 이미지와 아름다운 외모까지 겸비한 연예계 대표적인 '엄친딸'로 꼽힌다. 최근 드라마 '아이리스'의 프로모션차 방문한 일본에서도 김태희의 지적인 매력과 우아한 미모는 통했다.
김태희를 이어 탤런트 문근영이 445표(13.5%)로 2위를 차지했다.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과 3학년 과정을 마치고 드라마에 올인하기 위해 휴학계를 낸 문근영은 야무진 모습과 성실하고 반듯한 이미지로 과외 선생님으로 제격이라는 평이다. 첫 악역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신델렐라 언니'에서도 문근영은 공부와 일, 매사에 똑 부러지는 '은조'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3위는 284표(8.6%)를 얻은 탤런트 한가인이 뽑혔다. 경희대학교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한 한가인은 배화여고 3학년 때 '도전 골든벨'에 출연해 높은 단계까지 통과했던 뛰어난 실력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빼어난 미모와 지적인 이미지까지 갖춘 한가인은 디시인사이드에서 진행했던 설문조사 '결혼해서 아쉬운 품절녀' 1위에 뽑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