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개성 있는 감초 역할을 했던 박영서가 영화 '해결사'를 통해 해커로 변신한다.
열음엔터테인먼트는 29일 "박영서가 영화 '해결사'에서 해커로 분한다"고 밝혔다.
박영서가 '해결사'에서 맡은 역할은 강태식(설경구 분)의 조력자 구본치 역이다. 구본치는 휴대폰 튜닝, 각종 도청 장치와 컴퓨터 분석의 천재인 해커로, 놈들의 감시와 도청 속에서 그들의 뒤를 칠 기회를 노리는 후방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인물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영서는 9개월간 '선덕여왕' 촬영 후 오랜만에 도전하는 현대극 연기와 캐릭터에 무척 즐거워하고 있다. 박영서는 스타일리시한 장발 해커로 변신, 자신만의 아지트로 꾸며진 컨테이너 내에서 연기하며 극에 활력과 유머를 불어넣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