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위부터 손태영 권상우 부부와 김승우 김남주 부부, 이정재와 정우성, 이승연과 김민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국의 브란젤리나 장동건 고소영 커플이 오는 2일 결혼식을 올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톱 스타인만큼 이들을 축하해주는 참석 스타들도 역대 최고를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결혼식장인 신라호텔에 마련된 좌석은 500석. 이에 선택받은 500명이 누군가에 관심이 모인다.
장동건은 연예계에서 친분을 두텁게 쌓기로 유명하다. 작은 약속도 소중히 여기는 만큼 주위에서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다.
우선 평소 함께 있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스타 부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 권상우 손태영 부부, 김승우 김남주 부부가 대표적인 예다. 미국 하와이로 여행을 떠난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결혼식에 맞춰 귀국할 예정이다.
김승우도 아내 김남주와 함께 하객으로 참석할 전망이다. 김승우는 장동건과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다. 설경구 송윤아 부부의 경우 송윤아가 임신 7개월인 관계로 설경구 혼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이보이즈의 멤버인 주진모 현빈 공형진도 참석할 계획이다. 영화 '무적자'를 촬영 중인 주진모는 새벽까지 촬영을 마친 뒤 결혼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한류 톱스타들의 참석도 관심을 모으는 부분이다. 이병헌 송승헌 등 지난해 일본을 뜨겁게 달궜던 한류 4대 천황들이 이들의 결혼을 축복해주기 위해 뭉친다. 이병헌은 현재 김지운 감독의 '나는 악마를 보았다' 촬영 중이지만 이날만큼은 결혼식에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두 사람과 절친한 정우성 이정재도 참석한다. 정우성은 고소영과 '구미호' '비트' 등의 작품을 함께 했고, 장동건과는 절친한 관계로 알려져 있다. 이정재는 영화 '하녀'의 홍보로 바쁜 일정에도 이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시간을 냈다.
고소영의 절친들도 화려한 스타진들도 구성돼 있다. 배우 이승연과 방송인 이소라 등은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터놓는 절친한 사이다. 부케를 받는 이혜영이 어떤 패션으로 등장할지도 관심을 모으는 부분이다.
박진영도 고소영과는 10년 절친으로 알려져 있어 참석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패셔니스타 김민희도 고소영에게 청첩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 신라호텔 이부진 전무도 참석한다. 이건희 삼성회장의 첫째 딸인 이부진 전무는 결혼식장의 꽃 장식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