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홍봉진기자
이혜영이 '5월의 신부' 고소영의 부케를 받는 기쁨을 드러냈다.
이혜영은 2일 오후 4시 35분께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 앞에서 결혼식 전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혜영은 고소영의 부케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취재진들의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이혜영은 부케를 받는 소감에 대해 "아름다운 신부의 꽃을 받아 행복합니다"고 짤막한 인사를 전했다. 이혜영은 강렬한 레드 색상의 튜브톱 원피스로 화사함을 뽐냈다.
그는 고소영과는 한 살 차이로 데뷔 시절부터 현재까지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절친으로 알려졌다. 고소영은 자신의 결혼식에 절친한 사이인 이혜영에게 부케를 주고 싶다는 뜻을 밝혀, 이혜영 역시 흔쾌히 승낙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앞서 고소영과 장동건은 오후 2시 30분께 진행된 포토타임에서 "이렇게 자리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동안 많은 관심에 행복하고 기뻤고, 어떤 때는 부담스러웠지만 오늘은 전부 감사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이날 박중훈의 사회,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주례, 신승훈의 축가로 결혼식을 올린다. 소박한 결혼식을 준비하는 만큼 경건한 분위기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