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균 홍봉진 유동일 기자
ⓒ임성균 홍봉진 유동일 기자
톱스타 장동건과 고소영 결혼식에 톱스타들이 두루 출동해 영화 시상식장을 방불케 했다.
2일 오후 5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장동건과 고소영 결혼식에 절친한 동료배우들이 총출동해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연규진이 첫 하객으로 등장한 데 이어 김승우 김남주 부부를 비롯해 설경구 신민아 현빈 이혜영 손지창 안성기 김민희 주진모 연규진 한재석 안재욱 차태현 등이 차례로 등장해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송승헌 소지섭 등 한류스타들이 등장하자 일본팬들은 엄청난 환호로 이들을 환영했다. 사회를 보는 박중훈과 축가를 부르는 신승훈 역시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피하지 못했다.
이날 결혼식은 세기의 결혼식답게 국내외 300여 취재진과 일본팬 100여명이 몰려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결혼식에 앞서 오후2시 30분 취재진에 모습을 드러내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두 사람은 이날 결혼식을 마친 뒤 신라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에서 첫날 밤을 보낸다. 신혼여행은 임신 4개월째인 고소영을 고려해 이튿날인 3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