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균 기자
2일 '세기의 결혼식'이 열렸다. 취재진의 취재가 '절대' 불허인 가운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가 독점으로 장동건 고소영의 결혼식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이날 오후 5시5분께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주례사를 시작했다. 이 전 장관은 "반드시 결혼해야 하는 것이냐고 묻는다. 그래서 결혼식은 많은 용기를 가지게 한다"며 결혼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말했다.
이어 "결혼은 사랑이 변치 말고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순간이다"며 "결혼은 내 자유와 내 개인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가족의 의미가 중요하다. 가족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장관은 "행복한 가정은 양가의 평안 속에서 이뤄진다"며 "두 사람은 지금은 한 집안의 아들과 딸이지만 이제 결혼 뒤에는 남편, 아내가 될 것이다. 그리고 아이가 생기면 아버지 어머니로 바뀐다"고 말했다.
또 이 전 장관은 "그렇게 단계를 거쳐서 하나의 삶, 찬란한 그림을 그리게 된다"며 " 두 사람이 자랑스러운 아버지 어머니가 될 것을 알고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