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슬프고 안타까운 일 많아 결혼 망설여"

김겨울 기자  |  2010.05.02 19:21
장동건ⓒ이동훈기자 장동건ⓒ이동훈기자


2일 고소영과 백년가약을 맺은 새신랑 장동건이 천안함 사태 등으로 인해 결혼식을 망설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이현승 감독에 의해 알려졌다.


이 감독은 2일 오후 6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장동건과 고소영의 결혼식을 생중계 했다.

이 감독은 트위터에 "장동건이 결혼식 후 한 '나라에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 많은데 우리만 자칫 즐겁게 화려하게 비춰질까 걱정되어 결혼식에 대해 망설인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오늘 행복합니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 "결혼 부케는 이혜영이 받았는데 즉석에서 김승우가 정우성을 외치기 시작했다"며 "사진 찍으러 나간 배우들이 모두 정우성을 연호해, 우성이 즉석에서 동건의 꽃을 받는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됐다"고 전했다.

이현승 감독은 1992년 영화 '그대안의 블루'로 데뷔, 영화 '태양은 없다', '시월애'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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