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주말극 '수상한 삼형제'(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가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여전한 위력을 과시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는 39.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지난 1일 32.7%보다 시청률이 크게 올랐다.
'수상한 삼형제'는 억지스러운 설정과 전개로 '막장 드라마' 논란에 휩싸이면서도 4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민들레가족'은 5.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