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만에 돌아온 '개그 콘서트'가 시청자들과 반갑게 재회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개그 콘서트'는 14.7%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4주만에 방송돼 20%를 넘긴 '해피선데이'에 이어 이날 방송된 모든 예능프로그램 가운데 2위에 해당하는 시청률이다.
지난 3월 21일 방송이 기록한 18.4%의 시청률에 비해서는 시청률이 다소 하락했으나, 시청자들은 반색하며 돌아온 '개콘'을 반겼다.
'개그콘서트'는 지난달 천안함 침몰 이후 애도의 뜻으로 연이어 결방, 5주간 정상 방송이 미뤄지다 지난 2일 시청자들을 찾았다.
SBS '일요일이 좋다'는 1부 '패밀리가 떴다'가 7.3%, 2부 '골드미스 다이어리'가 6.3%에 오르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