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전주국제영화제>
지난 4월 29일 개막한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주말 평균 관객 점유율 92%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3일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천안함 국가 애도 기간 직후에 진행돼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험영화, 경쟁부문 등 영화제 전 섹션에 걸쳐 관객들이 고르게 매진됐다.
사무국은"이는 매년 찾는 고정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안정적인 관객동원을 하고 있다고 해석된다"고 말했다.
관객점유율은 지난해 둘째 날 87.7%에서 올해 76%로 11.7% 포인트 하락했지만 셋째 날은 2009년 95.6%, 올해 96% 등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사무국은 "주말 상영 작품 중 회고전, 특별전 작품이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좌석 점유율이 높게 유지되는 면도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고 분석했다.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7일까지 영화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전주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