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일일드라마 '황금물고기'(극본 조은정·연출 오현창 주성우)의 조윤희가 환상적인 발레 실력을 뽐냈다.
지난 4월 부평의 한 아트센터에서 진행한 발레신 촬영에서 조윤희는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조윤희가 '황금물고기'에서 맡은 한지민 역은 국립발레단에 입단하자마자 수석 발레리나로 발탁될 정도 로 유망주로 꼽히는 인물.
제작진에 따르면 조윤희는 지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바쁜 촬영 스케줄 속에도 매일 3-4시간씩 발레 연습을 하며 강행군을 해왔다.
그 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조윤희에 제작진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연출자인 오현창 PD도 "대역인 줄 알았다. 그냥 네가 쭉 해도 되겠다"며 그녀의 발레 실력을 칭찬한 것으로 전해졌다.
촬영을 마친 조윤희는 "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발레라는 게 하루 이틀 연습해서 되는 게 아니라는 걸 몸소 깨달았다"며 "시청자들께서 평가해주시겠지만 그래도 죽도록 열심히 했으니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촬영된 조윤희의 우아한 발레 프로포즈는 3일 방송되는 '황금물고기' 첫 회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