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장·고 부부' 웨딩카 단독 포착

오후 3시35분 호텔나서..신혼여행 GO! 데님 커플패션 선보여

김겨울 기자  |  2010.05.03 16:01
신혼여행을 위해 3일 신라호텔에서 밴에 오르는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모습을 가리는 경호원(왼쪽)과  둘을 태운 흰색 밴 웨딩카 ⓒ사진=김겨울 기자 신혼여행을 위해 3일 신라호텔에서 밴에 오르는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모습을 가리는 경호원(왼쪽)과 둘을 태운 흰색 밴 웨딩카 ⓒ사진=김겨울 기자


'세기의 커플' 장동건과 고소영이 신혼여행을 떠났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하기 위해 3일 오후 3시 35분께 결혼 첫날밤을 보낸 장충동 신라호텔을 나섰다.


두 사람은 이날 신라호텔 직원 전용 출입구를 통해 나와, 미리 대기하고 있던 흰색 밴으로 곧바로 이동한 뒤 차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떠났다.

장동건은 이날 먼저 밴으로 들어가 안에서 직접 문을 열어주며 고소영을 맞는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은 신혼부부임을 뽐내기라도 하듯, 둘 다 청바지 등 위아래 모두 청색으로 맞춘 데님 커플패션을 선보였다. 이날 고소영은 셀린느 가방을 들었고, 장동건은 랑방 슈즈를 신었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께 대한항공 직항편을 이용해 인도네시아 발리의 풀 빌라로 4박 6일 일정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입국 일자는 8일이다.


장동건과 고소영의 신혼여행에는 두 사람뿐 아니라 매니저가 동반한다. 소속사 측에서 이들 부부가 허니문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보안에 철저하게 신경 쓴다는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취재 경쟁이 치열해 발리로 갈지, 태국으로 갈지, 마지막까지 조율이 많았지만 안전하고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는 발리 휴양지를 선택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들의 행복한 신혼여행을 위해 제발 취재를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장동건과 고소영은 지난 2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500여 하객들 앞에서 90여 분간의 결혼식을 마치고, 자정이 넘어 첫날밤을 들어갔다. 이들은 고된 결혼 일정에 피곤하지만 3일 서로의 팬 카페인 '아도니스'와 '프리티 넘버원'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동건은 결혼식 사진이 담긴 짤막한 동영상을 올리고 "쌀쌀한 날씨 때문에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늘 화창한 날씨 속에 많은 분들의 축하와 관심 받으며 결혼식 잘 마쳤습니다"며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올렸다.

고소영은 자필로 "덕분에 결혼식은 잘 마쳤고요. 결혼 전에 미리 인사드려야 했는데 너무 긴장되어 그러지 못한 점 죄송하고요. 앞으로 기대해주시고 축복해주신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성실하게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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