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현경·민영기 "행복감 막 솟는다"

김겨울 기자  |  2010.05.03 16:45


배우 이현경과 민영기가 3일 결혼식을 앞두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1시간 30분여 앞둔 3일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삼성동 마벨러스 3층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민영기는 "떨리죠. 일생을 기다렸는데 기분이 좋고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라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현경 역시 "아직도 실감이 안 나고 드라마 촬영하러 온 기분"이라며 "솔직히 잠을 잘 못잤다. 결혼식 날 신부가 초능력이 생긴다고 하는데, 행복감이 막 솟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은 기독교식으로 비공개로 진행된다. 배우 유준상의 사회로 진행되며 결혼식 주례를 임동진 목사가 맡았다. 축가는 온누리교회 소속 연예인 합창단 및 배우 박건형과 시아준수가 부른다.

또한 신랑 민영기는 이날 신부를 위한 특별한 무대를 마련, 신부 이현경에게 사랑의 세레나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현경과 민영기는 지난해 5월 처음으로 만났다. 이현경이 뮤지컬 음악을 배우기 위해 연습실을 방문했다가 처음으로 알게 됐다.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고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현경은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연기력을 과시한 배우며, 민영기는 뮤지컬계의 황태자로 불리는 실력파 배우다.

한편 이현경은 결혼이후에도 연기 활동을 계속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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