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아내 한나래씨와 이혼 소송 중인 배우 박상민이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끝내 불참한다.
3일 SBS 새 월화드라마 '자이언트'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박상민씨가 이혼소송 등 개인적인 이유로 드라마 발표 현장에 혼선을 줄 것을 우려, '자이언트' 제작 발표회 불참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당초 박상민은 4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리는 '자이언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혼소송이라는 사적인 문제가 불거져 드라마에 악영향을 줄까 우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편 박상민은 지난달 1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서류를 접수했다. 박상민은 지난 2007년 11월9일 EBS '월드 뉴스' 진행자로 활약한 두 살 연하의 영어 전문가 한나래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에 한나래씨는 변호인 양모 변호사를 통해 박상민을 폭행혐의로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