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성균 기자
지난해 석회화건염이라는 희귀병으로 드라마 촬영에서 중도 하차했던 김민정이 완치됐다.
김민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4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김민정이 석회화건염에서 완치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에는 온열치료와 마사지 등만 받고 있는 중이며 예전만큼 병원을 자주 가지 않아도 된다"며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어깨에 석회가 쌓여 초음파 치료로 깨는 치료를 받았는데, 너무 아파서 보통 1주일에 한 번 정도 밖에 못하는 것을 김민정은 4~5일에 한 번씩 하는 등 재활의지가 강했다"고 덧붙였다.
석회화건염은 어깨 사용이 잦은 사람이나 외부의 반복적인 충격이 있었을 때, 노화에 인한 퇴행성 변화에 의해 어깨에 혈액 공급이 줄고, 석회나 돌이 침착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김민정은 지난해 11월 이준기와 함께 MBC 드라마 '히어로'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으나, 석회화건염으로 인해 중도 하차하며 건강을 위해 방송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김민정은 최근 Mnet '슈퍼스타 K'의 1등 우승자 서인국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방송 활동을 복귀했다. 현재 드라마와 영화의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