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불패'측 "은정 욕 아닌 '지지배'" 동영상공개

김수진 기자  |  2010.05.04 16:03
티아라 멤버 은정 ⓒ홍봉진 기자 honggga@ 티아라 멤버 은정 ⓒ홍봉진 기자 honggga@


걸그룹 티아라 멤버 은정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에서 욕설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제작진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4일 오후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은정은 욕을 하지 않았다고 강력하게 해명했다.

제작진은 "지난 4월 30일 방송분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티아라 멤버 은정이 효민과 나눈 대화 내용 중 네티즌 사이에서 일부 논란이 있어 이를 바로 잡고자 합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촬영 당시 은정과 효민을 촬영했던 카메라는 모두 3대였고, 이중 방송분의 경우 왼쪽 측면 카메라의 촬영분이 방송되었습니다"면서 "제작진은 당시 은정을 촬영하고 있던 3대의 카메라 모두를 여러 차례 확인하고 판독해 본 결과 정확하게 욕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논란이 된 부분은 은정이 효민에게 지지배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수많은 카메라와 스태프가 있는 촬영 현장에서 출연자가 욕설을 한다는 것은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며, 설령 그런 부분이 있다하더라도 제작진의 수차례에 걸친 편집과정을 통해서 걸러지기 때문에 욕설이 나갈 수도 없습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제작진은 논란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고 티아라의 은정씨에게도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동영상을 첨부하여 해명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의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춘불패' 많은 사랑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정은 지난 4월 30일 방송된 '청춘불패'에서 효민에게 충고를 해주며 "씨X"라는 욕설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은정은 소속사를 통해 "많이 속상하고 괴로워하며, 전혀 그런 일은 한 적이 없다고 밝혔고,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밝히며 결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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