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왼쪽)과 레이디가가
컴백을 앞둔 가수 이정현이 미팅 차 미국 LA 방문 시 유명 팝가수 레이디가가와 극비 만남을 가졌다.
6일 이정현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정현이 지난주 영화 준비 차 미국 LA로 출국했다"며 "당시 프로듀서 미팅이 LA에서 진행됐는데 때마침 레이디가가 측이 시기가 맞아 극비리 미팅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미팅의 주된 내용은 그동안 오고갔던 전속계약 추진을 위한 것. 레이디가가는 지난해 한국 내한공연에서 이정현을 게스트로 초대해 그녀의 무대매너와 퍼포먼스 등을 보고 매우 감탄한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이에 레이디가가측은 오는 11일 공개될 이정현 7집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미리 모니터한 뒤 또 다른 그녀의 파격 비주얼과 퍼포먼스에 감탄하며 차후 미국에서 발매될 앨범에 리믹스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정현 소속사는 "현재 가가측과 전속계약 막바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현의 정규 7집 제목은 ‘Lee Jung Hyun 007th'이며, 킬러로 변신한 이정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