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텔레비존
포털 사이트 다음 텔존에 개설된 원더걸스 갤러리에는 지난 6일 '이랬더라면 혜림이 사랑받았을지도'란 아리송한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 '예으나나낭'은 지난 5일 공개됐던 원더걸스의 새 앨범 이미지에 선미를 추가한 포스터를 공개하고 "선미까지 있었고 6인조가 됐다면 혜림도 환영받고 사랑받았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미미와 콩나물'이란 팬이 제작한 포스터 속에는 원본과는 달리 유빈과 혜림 사이에 앉아 있는 선미가 눈에 띈다. 다른 멤버들과 유사한 의상을 입고 있는 선미에게서는 전혀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아, 오히려 원본보다 자연스럽다는 평이다.
게시물을 접한 팬들은 "바로 이거야 선미가 있어야해" "역시 능력자인 원더풀(원더걸스 팬클럽 이름)" "합성 티가 안 난다" "그래도 난 5인조가 좋아, 선미야 돌아와!" 등 댓글을 달며 환호했다. 많은 팬들은 선미의 부재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7일 미국 포털사이트 AOL의 '이달의 가수'에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는 원더걸스는 오는 16일 새 앨범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