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타블로 "군대간 투컷의 아바타 같아"

김현록 기자,   |  2010.05.08 10:32
에픽하이의 미쓰라진(왼쪽)과 타블로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에픽하이의 미쓰라진(왼쪽)과 타블로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유쾌한 힙합전사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미쓰라가 복무중인 투컷의 조종을 받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타블로와 미쓰라는 8일 방송 예정인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 미국 아이튠즈 힙합&랩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소감을 밝히던 중 이같이 말했다.


군대에 있는 투컷은 어떤 얘기를 하냐는 MC 김정은의 질문에 미쓰라는 "우리 소식이 전해지면 즐거워하고 흐뭇해 한다. 꼭 꼭두각시가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타블로는 "투컷의 아바타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1위를 했을 때 투컷에게 연락이 왔는데 꼭 우리들을 영화 '아바타'처럼 조종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멤버가 보고 있으니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밝혔다.


에픽하이는 이날 10년 후 자신들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미쓰라는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랩으로 들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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