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자이언트'에서 열연 중 인 김수현<사진제공=SBS>
신인 탤런트 김수현이 SBS 월화극 '자이언트'에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았다.
김수현은 지난 10일 방송된 '자이언트' 1,2회에서 아버지가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한 아들 이성모 역을 실감나게 표현해냈다.
특히 그는 죽은 아버지를 뒤로한 채 갈대밭을 달리며 선보인 눈물 연기와 달리는 기차에서 몸을 던지는 액션 장면 등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이에 방송 후 '자이언트' 시청자 게시판에는 "역시 김수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명품아역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배우"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이로써 김수현은 지난 2008년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송승헌의 아역으로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 성인 연기자로 성장하는 데에 발판을 마련했던 탤런트 김범과 비슷한 행보를 보여 '제2의 김범'이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 해 12월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고수의 아역을 연기하면서 단 2회 출연만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