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 "정슬기에 대한 악플, 상응한 대응할 것"

문완식 기자  |  2010.05.11 14:05
정슬기 <사진=브랜뉴스타덤> 정슬기 <사진=브랜뉴스타덤>
'슈퍼스타K '출신 정슬기가 정식 가수로 데뷔한 가운데 소속사가 '악플러와 전쟁'을 선포했다.

11일 정슬기 소속사 브랜뉴스타덤 대표 라이머는 "정슬기에 대한 악플러들과 전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슬기의 첫 번째 디지털싱글 '결국 제자리'는 지난 10일 발표 당일 다음 실시간 검색어 1위, 네이버 일간 검색 순위 6위, 네이트 연예뉴스 검색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네이버, 다음 등 각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정슬기'와 '결국 제자리'가 상위권에 오르며 수많은 댓글들이 달리는 와중에 인격 모독성 악플들도 있어 보다 못한 소속사 대표 라이머가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라이머는 평소 여리고 착한 성격의 소유자인 정슬기가 너무 큰 상처를 받는 모습을 보자 이 같은 결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머는 "조PD를 비롯해 나 자신과 같은 힙합 뮤지션들은 워낙 호불호가 강한 이슈를 다루기 때문에 항상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라이머는 그러나 "하지만 슬기처럼 오직 노래가 좋아서 노래만 부르다 가수가 되었고, 특히 평소 생활에서도 너무 착하고 올바른 모범적인 생활을 해온 가수에게 정확한 음악적 평가나 질책이 아닌 무책임한 말로 인격적인 모욕을 하는 것은 참을 수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

그는 "기껏해야 고소, 취하로 이어지는 연예계 악플의 굴레만으론 이를 해결 할 수 없다.'며 "앞으로 슬기 뿐 아니라 근거 없는 악플로 슬기와 소속사에 연계된 이들의 인격을 침해할 경우, 그에 상응한 시범케이스를 보이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정슬기는 대국민오디션 케이블 Mnet '슈퍼스타K' 출신으로 우승자 서인국과 함께 방송 내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9월 조PD가 소속된 브랜뉴 스타덤과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 조PD와 듀엣으로 '보란듯이'를 발표, 가수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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