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의 '아우라프로젝트'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엠넷미디어>
가수 거미가 신곡 '남자라서'의 인기와 더불어 공연에서까지 티켓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11일 엠넷 공연기획팀은 "지난 7일 오픈한 거미의 '아우라(AURA)' 공연이 하루 만에 매진에 가까운 판매율을 보였다"고 말했다.
거미는 이 공연에서 새 앨범에 실린 전곡은 물론 기존 히트곡들을 팬들에게 선사 할 예정이다.
2년 만에 신보를 발표한 거미의 이번 무대에 대해 공연기획팀은 "꽉 찬 구성으로 거미의 음악성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엠넷미디어와 CGV가 손을 잡고 만든 '아우라(AURA)프로젝트'는 저렴한 가격인 3만 30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500석 이하 소규모 공연이다.
거미의 단독 콘서트는 2006년 6월 진행됐으며 당시 공연입장료는 6만 6000원. 이를 감안할 때 이번 콘서트 입장료는 파격적인 가격 인하라 할 수 있다.
한편 거미의 공연은 오는 22일부터 23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CGV 아트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