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손예진, 예비부부가 닮고 싶은 커플 1위

김지연 기자  |  2010.05.12 20:49


MBC 수목극 '개인의 취향'에서 '호박커플'로 불리는 이민호, 손예진이 예비 신랑·신부가 닮고 싶어 하는 커플 1위에 꼽혔다.


이민호와 손예진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웨딩 전문 업체 자스민웨딩(http://jasminew.net)이 예비 신랑·신부들을 상대로 '드라마 속 닮고 싶은 커플은?'이라는 주제의 설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개인의 취향'에서 극중 전진호(이민호 분)가 게이가 아님을 털어놓은 후 개인(손예진 분)과의 러브 라인이 급물살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한 후 알콩달콩 예쁜 사랑을 키워나가며 뭇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자스민웨딩의 장혜미 실장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개인의 취향' 속 이민호, 손예진씨 커플은 서로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며 "이에 많은 신랑, 신부들이 두 사람처럼만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이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비결이라 생각한다. 이에 두 사람이 가장 큰 지지를 얻었다"고 분석했다.

2위는 KBS 2TV '신데렐라 언니'에서 애절한 사랑 연기를 펼치고 있는 천정명과 문근영이 꼽혔다. 두 사람은 극중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이를 표현하지 못해 많은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였다.


천정명과 문근영에 이어 지난 3월 종영한 MBC '파스타'의 공효진과 이선균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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