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동 의원·서영희 '마파도' 母女,칸서 감격 재회

칸(프랑스)=전형화 기자,   |  2010.05.12 22:55
ⓒ12일 제63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칸의 영진위 파빌리온에서 \'마파도\'에서 모녀로 출연한 김을동 의원과 서영희가 만나 재회를 기뻐하고 있다. ⓒ12일 제63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칸의 영진위 파빌리온에서 '마파도'에서 모녀로 출연한 김을동 의원과 서영희가 만나 재회를 기뻐하고 있다.


영화 '마파도'의 모녀(母女) 김을동과 서영희가 칸에서 국회의원과 배우로 다시 만났다.

12일(현지시간) 김을동 의원과 서영희가 칸 해변에 위치한 한국영화진흥위원회 파빌리온에서 재회했다. 두 사람은 2005년 개봉한 '마파도'에서 어머니와 딸로 출연, 인연을 맺었다.


김을동 미래희망연대 의원은 국회 문광위 소속으로, 서영희는 주연을 맡은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 비평가 주간에 초청돼 이번 영화제를 찾았다. 칸영화제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실제 모녀 사이인양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을동 의원은 "딸인 서영희를 칸에서 만나니 너무 행복하다"면서 "예전부터 좋은 배우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았다"고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서영희 역시 "이렇게 칸에서 다시 뵐 줄 몰랐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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