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분유값 벌려고 출산 2달만에 화보촬영"

김현록 기자  |  2010.05.13 07:54


이파니가 분유값을 벌기 위해 출산 2달만에 카메라 앞에 서야 했던 가슴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이파니는 13일 방송을 앞둔 SBSE!TV '철퍼덕 하우스'에 출연 이같이 밝혔다. '당당하게 돌아온 싱글녀-돌싱'을 주제로 한 이날 방송에서 이파니는 3명의 일반인 출연자와 함께 등장해 그간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싱글맘임을 당당하게 고백한 이파니는 이날 방송분에서 어린나이에 결혼해 쉽지 않았던 결혼 생활부터 이혼하게 된 이유, 싱글맘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모두 솔직하게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결혼 생활 중 분유 값을 벌기 위해 아이를 낳고 2달 만에 화보를 찍을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또한 아들이 신종 플루에 걸려 아팠을 때 곁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했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파니는 최근 싱글맘임을 고백한 후 많은 격려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하며 자신과 같은 싱글맘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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