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거지에 당근천수까지..배수빈 코믹사진 '폭소'

김현록 기자  |  2010.05.13 09:00




파죽지세의 시청률로 월화극 선두에 나선 MBC '동이'에서 동이(한효주 분)의 수호천사로 나서고 있는 차천수 역의 배우 배수빈이 코믹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동이' 공식홈페이지에서 '차천수의 현장일지'라는 코너를 진행하고 있는 배수빈은 최근 '춥고 배고픈 꽃거지'제목으로 사진과 글을 올려 네티즌을 폭소케 했다.

배수빈은 "전날 밤샘촬영을 하고 효주와 잠시 휴식시간 때 촬영한 사진"이라며 꽃을 꽂고 있는 자신과 천연덕스러운 모습의 한효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배수빈은 변덕스러운 날씨와 밤샘촬영의 후유증으로 '춥고, 배고프고, 졸립다!'고 하자 한효주가 자신의 머리에 꽃을 꽂아줬다고 털어놨다. 방송 초반 '조선판 꽃거지'로 화제를 모았던 데 착안한 장난이다.

배수빈은 게시물에 "그녀(한효주)는 밤샘촬영으로 '잠'도 못자고 + '밥'도 못먹은 그야말로 춥고 배고픈 저를 다시 한번 꽃거지로 만들어주었습니다. 대만족한 효주...ㅋㅋ 와 불만족스런 제 표정..ㅋㅋ"이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배수빈은 이어 당근을 문 사진을 올리며 " “마지막으로 배고픈 거지에게 당근을 하사해준 항아님! 이거 먹고 가열차게 채찍질 하고 열심히 달리라는 깊은 뜻이"라며 "하지만 소품용 당근이라 먹을 수 없었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네티즌들은 이 사진을 보고 배수빈에게 '당근천수'라는 애칭을 붙이며 호응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작품 속에서 진지한 모습만 보여주는데 이런 유쾌한 사진을 보여주니 너무 재밌고 매력적인 사람같다", "당근을 문 모습이 토끼같이 귀엽다"며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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