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선 '상상대결' 과학원리 이용 상상실현 '눈길'

문완식 기자  |  2010.05.13 21:54
<사진=KBS 화면캡처> <사진=KBS 화면캡처>


'도전은 사상을 실현 시킨다!'

KBS 2TV 새 교양프로그램 '상상대결'(연출 최형진)이 상상을 과학적 원리를 이용해 직접 실현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13일 오후 첫 방송된 '상상대결'은 남희석, 노홍철, 천명훈, 박영진과 강민경(산업공학과 4학년), 장하진(1학년) 2명의 카이스트 학생 등 총 6명의 '상상대원'들이 MC를 맡았다.

특히 장하진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소녀시대 멤버들과 데뷔를 준비했던 이색 경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상상대결'은 시청자들이 제시한 상상을 과학적 원리를 이용해, '상상대원'들이 직접 실험에 나서는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는 노홍철 박영진 강민경이 한 팀을, 남희석 천명훈 장하진이 또 다른 팀을 결성, '물로 하늘을 날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대결에 나섰다. '상상대원'들은 카이스트 관련 교수에게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사진=KBS 화면캡처> <사진=KBS 화면캡처>


노홍철은 자신의 상상을 구체화 시킨 '밥상' 형태의 구조물에 직접 올라, 상상 실현에 나섰다.

소방차 2대에서 내뿜는 분량의 엄청난 수압에 노홍철을 태운 '밥상'은 서서히 상승, 노홍철을 띄우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어진 인간 물 로켓은 끝내 실패, 상상 실현에는 실패했다.

이어 노홍철과 천명훈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가, 물을 이용해 하늘을 나는 '워터 제트백'을 이용, 공중 부양에 도전했다.

노홍철이 아슬아슬하게 공중 부양에 성공한 반면 천명훈은 안타깝게 실패하고 말았다.

'상상대결'은 궁금증을 직접 실험, 시험에 본다는 점에서 앞서 선보였던 다른 과학프로그램들과 유사했지만 물량이나 규모 면에서 이를 압도 했다.

남희석 노홍철 천명훈 박영진 등 '예능인'들과 강민경 장하진 등 2명의 과학도로 구성된 '상상대원'들도 과학과 재미라는 프로그램의 의도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데 적절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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