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이같이 털어놨다.
시작은 비가 사장님으로 있는 회사의 소속가수인 엠블랙 이준의 폭로에서 시작됐다. 이준은 비와 함께 필리핀 세부로 화보촬영을 갔을 때 비가 장난을 치며 자신을 '여보'라고 불러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비는 "그런 의미가 아니었다"며 "여자친구가 그렇게 부르면 어떻겠느냐 하는 이야기를 하다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애칭이 있지 않느냐. 여자친구를 '여보'라고 부른다"고 고백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효리는 남자친구에게 "방송용으로는 '아기', 실제로는 '야'라고 부른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카라의 구하라가 남자친구를 '오빠야'라고 불렀다고 말하자, 비는 "마음이 흔들리네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