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록밴드 뜨거운 감자의 김C가 지금도 여전히 행해지고 있는 일부 네티즌들의 음원 불법 다운로드 행태를 특유의 어법으로 꼬집었다.
김C는 14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포털사이트에서 뜨거운 감자를 검색해봤다 "라며 "아직도 버젓이 불법적인 다운로드가 자행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는 사람이나 받아가는 사람이나 어떤 죄책감도 느끼지 않고, 고마워요라는 인사와 함께 이메일 주소를 적어 넣는다"라고 덧붙였다.
김C는 이어 "내 동료 뮤지션은 음악대신 새벽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해야 한다"라며 ". 그렇게 멋진 곡을 만들고 연주하며 부르는데 이번 달 공과금과 월세를 걱정해야하고, 꿈을 접고 다른 길을 선택한다"라며 음원 불법 다운로드로 인한 폐해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C는 "문화를 느끼는데 공짜를 바라지말자"라며 문화는 대가를 치러야 문화가 된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한편 뜨거운 감자의 신곡 '고백'은 현재 여러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