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이태성이 이준기와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공개했다.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사내 인터뷰에서 이태성은 이준기와의 깊은 친분을 공개했다.
이태성은 "(이)준기 형과는 영화 '사랑니'를 준비할 때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다. 당시 영화사에 신인이라고는 딱 우리 둘 뿐이었다. 준기 형은 '왕의 남자' 준비할 때 연기 연습도 같이 하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태성은 활발히 활동 중인 이준기에 대해 은근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그는 "준기 형이 음반활동도 하고 다양하게 활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배우라고해서 TV와 스크린에만 한정해서 활동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나도 기회가 된다면 음반활동이나 콘서트 같은 새로운 분야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태성은 2007년 데뷔한 가수 성유빈의 친형으로, 그 역시 뛰어난 노래실력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태성은 영화 '내 남자의 순이'에서 인생 한 방 역전을 노리는 단순무식한 무대포 '광수' 역을 맡아 첫 코믹연기에 도전한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