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유노윤호 "아바타팀 제작 3D뮤비 기대된다"

길혜성 기자  |  2010.05.14 11:54
보아 ⓒ사진=임성균 기자 보아 ⓒ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보아와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최강창민 등이 제임스 카메론 감독 등 영화 '아바타'팀과의 3D 콘텐츠 협력 제작에 대해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카메론 감독 등 영화 '아바타' 제작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삼성전자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3D 콘텐츠 협력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하며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보아는 "이렇게 멋진 자리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의 뮤직비디오 및 콘서트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유노윤호도 "3D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우리도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강창민 역시 "더 좋은 활동으로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에 앞서 카메론 감독도 이날 "전 세계적으로 '아바타'가 크게 흥행했는데, 이는 3D 때문이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라며 "3D는 음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라며 '아바타' 팀이 촬영, 3D로 재탄생시킨 세계적 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공연 실황도 공개했다.


이어 "보아 등 한국의 젊은 아티스들과도 곧 작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아바타' 제작팀이 SM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와 콘서트를 3D 촬영하고, 삼성전자는 이를 3D TV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협력 내용을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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