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실질적인 수장인 양현석이 예비 아빠가 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양현석의 연인인 이은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YG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은주가 최근 예비 엄마가 됐다"며 "아직 임신 초기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은주는 1981년생으로 올해 우리 나이로 30살, 양현석의 실제 생년인 1969년생이니 두 사람은 띠동갑이다.
이은주는 2002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여성 3인조 그룹 스위티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양현석과는 소속사 사장과 아티스트의 관계인 동시에 연인인 셈이다.
이은주는 데뷔 당시 젝스키스 출신의 이재진의 친 동생으로 화제를 모았고, 2006년 송백경 등과 함께 4인조 혼성 그룹 무가당을 경성하기도 했다.
이후 이은주는 지난 2007년 7월 무가당의 새 싱글 '오에오'를 끝으로 현재까지 특별한 연예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앞서 양현석은 지난 3월9일 오후 YG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의 '프롬YG' 코너를 통해 "개인적인 고백을 한다"며 "평생 결혼은 안 할 거라고 입버릇처럼 말하고 다녔던 철부지 노총각이었습니다만, 저도 이제는 슬슬 솔로 탈출을 준비해야 할 듯 싶다. 9년간 비밀리에 만나온 제 여자친구의 이름은 이은주로써 팬 여러분들의 예상대로 2002년 YG에서 발표한 첫 여자그룹인 스위티의 멤버이기도 하다"고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특히 양현석은 직접 올린 글에서 "9년을 만나오면서 단 한 번도 다른 여자가 내 여자친구보다 더 예쁘다는 생각을 안 해온 것을 보면. 제 눈에 단단히 뭐가 씌었던가 아니면 흔히 말하는 천생연분인 듯 하다"고 연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