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연 ⓒ 홍봉진 기자
2PM 택연이 SBS '패밀리가 떴다'2에서 배우 선우선과 전화번호를 교환했다.
15일 SBS '패밀리가 떴다2'(이하 '패떴2') 제작진에 따르면 윤아 택연 윤상현 등 '패떴2' 멤버들은 강원도 양구의 노도부대를 깜짝 방문해 위문공연을 펼쳤다.
멤버들은 부대 깜짝 위문 공연을 준비하던 중 장병들이 좋아할 만한 여자 연예인들을 전화 섭외했다. 이때 윤상현이 '내조의 여왕'에서 부부로 열연했던 선우선과 통화를 시도했다.
평소 선우선의 팬이었던 택연은 윤상현에게 조용히 휴대폰을 내밀며 자신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 것을 부탁한 것. 이를 수락한 윤상현은 택연의 휴대폰으로 선우선에게 전화를 걸었고 전화가 연결되자 택연은 긴장했다는 후문이다.
긴장된 목소리로 통화를 시작한 택연은 선우선에게 자신을 소개하며 정중하게 '패떴2' 녹화에 함께 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전화를 끊을 때 쯤 선우선에게 "이 번호가 제 번호다. 알아두셨으면 좋겠다"며 수줍게 고백했다.
한편 이날 위문공연에서 김원희는 노래를, 신봉선은 현아의 '체인지'를, 윤상현과 지상렬은 함께 이효리의 '유고걸'을 선보였다. 조권은 자신의 노래인 '잘못했어'를 택연과 함께 선보였다. 16일 오후 방송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