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송' 비, 故 김성재 '말하자면'과 비슷 '논란'

김건우 기자  |  2010.05.15 23:03


'힙송'으로 활동 중인 월드스타 비의 무대 콘셉트가 1995년 발표된 고 김성재의 '말하자면'과 흡사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비는 14일 KBS2TV '뮤직뱅크'와 15일 오후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힙송' 무대를 선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이 1995년 김성재의 '말하자면' 무대와 비슷한 점을 지적한 것이다.


네티즌들은 비가 신곡에서 선보인 의상과 안무가 김성재의 '말하자면'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이 비슷한 스타일의 하키복 바지와 글로브, 선글라스 패션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또 어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안무를 화면 캡쳐해 비교하며 기마자세에 허리를 숙여 다리를 좌우로 흔드는 안무를 비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비의 안무가 리메이크 콘셉트인지 오마주인지 정확히 밝혀줬으면 하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고 김성재의 팬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소식이다" "두 사람의 모습이 정말 비슷하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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