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걸 '2DT', 美아이튠즈 송차트 13위까지 진입

길혜성 기자  |  2010.05.17 08:56


5인조 원더걸스가 신곡으로 시작부터 미국 등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원더걸스는 16일 신곡 '2DT' 및 '텔 미' '소 핫' '노바디'의 영어버전 등이 담긴 새 음반 '2DT'를 한국 미국 중국 등에서 동시 공개했다.


이번 음반은 발매 당일, 전 세계 음악팬들의 즐겨 찾는 사이트 중 하나인 아이튠즈의 앨범차트에서 39위에 오르더니, 18일 오전 8시 30분 현재는 34위까지 상승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신곡 '2DT'는 발표 직후 한때 아이튠즈 '송차트'에서는 13위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현재는 송차트 부문 순위권 밖으로 빠졌다.


하지만 각각의 노래별로 순위를 정하는 아이튠즈 송차트에 레이디 가가, 비욘세, 블랙아이드피스 등이 올라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비록 한 때지만, 원더걸스는 순위권 진입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은 것이라 할 수 있다.

멤버 유빈도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세상에 여러분 잘 들어보세요! 우리가 아이튠즈 톱텐 차트에 있어요. 우리가 13위에요!!"라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한편 원더걸스의 신보를 접한 해외 팬들은 아이튠즈 차트에 "올해는 원더걸스의 해다. 그들의 컴백은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었다" "새 앨범이 너무 멋지게 공개됐다. 음악도 너무 좋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2DT'는 원더걸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된 80년대 레트로의 완성작으로, 팬들 부터 "원더걸스만의 개성이 느껴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원더걸스의 '2DT'는 국내에서도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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