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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종영을 앞둔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연출 손형석 노종찬)의 '호박커플' 박개인(손예진 분)과 전진호(이민호 분)가 어떤 식으로 결말을 맺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개인의 취향' 14회에서는 자신의 실수로 엄마가 죽게 됐다는 자책감에 빠진 개인(손예진 분) 앞에 영국으로 떠나 있던 아버지 박철한(강신일 분) 교수가 나타났다.
개인의 어린 시절이 밝혀지면서 그간 안개 속에 갇혀있던 트라우마에 대한 비밀이 드러났다.
진호는 박 교수로부터 담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해 개인을 이용했다는 오해를 받게 돼 극의 긴장감이 절정에 이르렀다.
박 교수는 담 프로젝트의 심사위원을 맡고 있어 이후 진호가 상고재에서 개인과 동거하고 있었던 사실과 진호가 상고재를 모티브로 설계도를 그린 것이 어떻게 적용될지 궁긍증이 더해지고 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개인의 취향' 15회에서는 이 같은 악재가 겹치면서 개인이 진호에 대한 심경의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고돼 시청자들의 가슴을 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