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상욱 후보 홈페이지>
지상욱 자유선진당 서울시장 후보가 아내 심은하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삭제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7일 오전 지상욱 후보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16일 자신의 생일에 심은하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 후보는 함께 올린 글에서 "아내와 이 자리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적었다.
유명배우였던 심은하의 모습을 오랜만에 확인한 네티즌들은 반가움을 표했다.
이에 이날 오후까지 각종 포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심은하'가 올라있는 등 화제를 모았지만 정작 지 후보와 심은하의 사진은 이날 오후 현재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상태다.
이에 대해 지상욱 후보 선거사무실 관계자는 "공개했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현재는 공식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고 밝혔다.
한편 심은하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드라마 'M', '청춘의 덫' 등을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이후 2000년 결혼과 함께 은퇴해 남편 내조에 힘써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