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왼쪽)과 정준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신현준과 정준호가 영화 '조지와 봉식' 크랭크인을 앞두고 2박3일간 합숙하며 최종 리허설을 해 눈길을 끈다.
19일 메가픽셔츠제이씨에 따르면 이 영화의 주연을 맡은 신현준과 정준호는 지난 주말 강화도의 한 팬션에서 최종 리허설을 가졌다
신현준, 정준호와 문우성 감독 등 영화 제작진들이 참여해 2박3일간 의기투합, 대본 리딩과 아이디어회의를 하는 등 영화의 크랭크인을 앞두고 관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대한민국최고의 코믹버디무비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2박3일 동안 영화아이디어에 관한 릴레이회의를 가진 문우성 감독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신현준, 정준호 두 톱스타가 먼저 제안을 해 와서 최종리허설이 마련되었기에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며 "촬영 전에 배우들과의 완벽한 호흡을 맞춰보게 돼 연출하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두 배우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했다.
한편 '조지와 봉식'의 여주인공인 서영희는 칸 영화제에 참석중인 관계로 이번 최종 리허설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서영희는 그러나 칸 현지에서 직접전화를 걸어와 이번 리허설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영화 '조지와 봉식'은 미국으로 건너가 경찰이 된 조지(정준호 분)와 한국 토종시골형사 봉식(신현준 분)의 좌충우돌을 그릴 예정으로, 오는 20일 충북 충주에서 전 스태프 워크숍을 가진 뒤 크랭크인 한다.